(이 용) 미나리아재비 종류는 어느 정도 습기가 있는 곳에서 잘 자란다. 그러니 연못화단 주변에 심으면 좋으며, 키가 작고 꽃 모양이 앙증스러워 압화나 건조화 소재로도 흔히 이용된다.
(기르기) 봄이나 가을에 포기나누기로 번식하는 보통이다. 씨앗으로도 잘 번식될 것으로 보이지만 이에 대한 상세한 실험결과는 없다.
(자생지) 우리나라에 분포하고 있는 종만 하더라도 100종이 넘는 대가족이다. 자생화로는 잘 알려진 제비고깔, 금매화, 모란, 동의나물, 바람꽃, 복수초, 꿩의다리 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종들이 미나리아재비과에 속하는 가족들이다. 미나리아재비속에 속하는 식물만 해도 약 400종이나 지구상에 사는데, 주로 온대지역에서 자란다. 우리나라에는 개구리자리, 개구리갓, 젓가락나물, 매화마름 등 약 10종이 주로 습기가 많은 산야에서 자생한다. 일년생 또는 이년생이 것들이 주류를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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