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명천동에 위치한 알라딘공원(어린이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보령시는 최근 어린이공원의 낡은 시설을 대폭 개선했으며,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할 수 있는 시설로 배치했다. 이에 따라 어린이 공원은 세대 간 화합할 수 있는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알라딘공원은 명천동 주거 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으나 즐길거리가 없고 시설이 낡아 이용률이 낮았으며, 공원 안의 나무가 무성히 자라 안팎으로 시야가 단절되는 등 안전사고 발생 및 우범지대화 될 우려가 제기돼 왔다.
이에 시는 사업비 15억 원을 투입해 공원 이용층을 고려한 주민 선호 시설을 도입했고, 수목을 다시 식재해 건전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가파른 경사로 이용이 불편했던 공원 입구 계단은 조형 화단과 완만한 경사로로 변경해 유모차 이용자, 노인 및 거동이 불편한 이용자들이 공원을 더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주요 조성시설은 모험형 어린이놀이시설(조합놀이대, 스파이더 놀이, 짚라인, 바구니그네) 조형앉음벽, 티하우스, 배드민턴장, 체력단련시설, 정자와 야간경관조명 등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