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의장 최은순)가 14일 제26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8일간의 회기 운영을 시작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조례안 등 모두 35건의 안건을 다루고, 주요 사업장 18개소를 점검한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최은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지방의회 권한 강화와 독립성 제고를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최은순 의원은 건의문을 통해 정부와 국회는 지방의회의 권한과 독립성 제고를 위해 「헌법」과 「지방자치법」을 개정하고 ‘지방의회법’을 조속히 제정할 것과 국회와 정부는 제대로 일하는 지방의회 실현을 위한 ‘지방의회법’ 제정 시 자치입법권, 조직구성권, 예산편성권을 반드시 포함할 것을 촉구했다.
15일에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조례안, 동의안 등 35건의 안건을 심사하며 16일부터 3일간 주요 사업장 18개소를 방문한다.
첫날은 ‘산불방지 지원 및 도로관리센터 신축’ 등 남부 및 시내지역 7개소를, 둘째 날은 ‘호도 호안시설 피해 지역’ 등 섬 지역 4개소를, 마지막 날에는 ‘대천천 지방하천 재해 복구사업’ 등 7개소를 찾아 사업 추진 현황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21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고 박상모 의원의 5분 발언에 이어 조장현 의원의 건의문과 주요 사업장 방문 결과보고서 채택 등 안건을 처리하고 계획된 일정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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