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남포면 제석2리에서 제10회 미친서각예술제를 19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미친서각예술제 운영위원회(위원장 정지완)가 주관하고 보령시, 미친서각마을영농조합법인, (사)한국서각진흥협회, 남포서각회가 후원하며, ‘정성으로 감동을 새기다’라는 주제로 진행한다.
지역민이 참여한 서각작품을 전시하고, 서각 관련 민속자료 전시 및 탁본 인출체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미친서각마을’은 2013년부터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하나로 서각교실을 운영해오고 있으며 2014년과 2016년 두 차례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평생학습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정지완 위원장은 “미친서각예술제는 미친서각마을의 오랜 문화적 자산과 공동체 가치를 바탕으로 서각문화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했다”며 “이를 통해 우리의 전통 의미를 되새기고 마을 이미지를 한 단계 끌러 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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