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5/02/25 [08:11]
정치/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령시, 임신·출산 지원사업 확대 추진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5/02/25 [08:11]

보령시보건소는 올해부터 임신·출산을 위한 다양한 신규사업 도입과 함께 기존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이에 따라 시는 올해부터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범위를 크게 확대한다. 지난해까지는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사실혼·예비 부부 포함)를 대상으로 최대 1회까지만 지원했으나, 올해부터는 결혼 여부나 자녀수에 관계없이 검진을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누구나 가임력 검사를 최대 3회까지 받을 수 있다.

 

난임 부부를 위한 시술비 지원도 강화된다. 기존 1인당 최대 25회에서 출산당 최대 25회로 확대됐으며, 공난포 등으로 인한 비자발적 시술중단 시에는 횟수를 차감하지 않는다. 아울러 기존의 난임부부 지원사업인 난임 진단비지원, 한방치료비지원, 냉동난자 보조생식술지원도 지난해와 동일한 수준으로 계속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4월부터 신규 사업으로 영구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의 생식세포(정자, 난자) 냉동 및 초기 보관비용 지원을 시작한다. 지원금은 남성 30만원, 여성 200만원이며, 의학적 치료로 인한 영구불임 대상자의 생식능력 보존을 돕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보건소를 직접 방문하거나 보령시보건소 모자보건팀(☎041-930-6862)로 문의하면 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5/02/25 [08:11]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