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웅천읍 무창포해수욕장 해변에 있는 故 한상국 상사 흉상이 국가보훈부 현충시설심의위원회를 거쳐 국가 현충시설로 지정됐다고 20일 밝혔다.
보령 무창포 출신인 한 상사는 2002년 제2 연평해전 당시 해군 참수리 357정 조타장으로 근무하다 전사했다. 그는 교전 상황에서 끝까지 함정을 지키며 전우들과 함께 싸웠다.
해당 흉상은 2019년 ㈜보창산업(대표 권혁영)이 제작해 보령시에 기증한 조형물로, 그동안 시민과 군, 지역 단체들이 매년 추모 행사를 이어왔다.
보령시는 2025년 6월 현충시설 지정을 신청했고, 약 6개월간의 심의를 거쳐 최종 지정을 받았다.
보령시는 이번 지정을 계기로 현충시설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교육적 활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보령 지역에는 독립운동 관련 현충시설 4곳과 국가수호 현충시설 5곳이 있으며, 이번 지정을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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