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을 노래하는 소리꾼 ‘장사익’이 보령에 온다.
‘반갑고 고맙고 기쁘다!’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장사익 초청공연은 내달 15일 오후 7시 30분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며, 오는 24일 오후 1시부터 보령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http://art.brcn.go.kr)를 통해 관람권을 예매한다.
이번 공연에서 장사익은 찔레꽃, 꽃구경, 여행 등 그동안 불러왔던 노래와 7집에 수록된 모란이 피기까지는, 기차는 간다 등을 부른다.
45세의 나이에 데뷔한 늦깍이 뮤지션 장사익은 국악과 재즈를 넘나드는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선보이며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한 서린 절창으로 스스로를 담금질하면서 청중들의 가슴을 후려치는 진정한 소리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소리’를 내는 가수로 알려진 그를 두고 음악 평론가 강헌은 ‘세기말의 위안’이라고 표현했다.
공연문의는 보령문화예술회관(930-3510)으로 하면 되고, 관람료는 VIP석 7만원, R석 2만원, S석 1만5천원, A석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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