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고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기사입력 2020/02/09 [16:07]
교육/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산자고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사입력  2020/02/09 [16:07]

 

 

 

(이용) 가정에서 심을 때는 낙엽수 아래나 이른 봄에 햇살이 최대한 닿을 수 있는 남향이나 남동향의 화단에 심는다. 봄에 피는 많은 야생화들처럼 꽃이 피었을 때 반짝 아름다움을 과시할 뿐 연중 특별한 관심을 끌지 않고 조용히 자리를 지키면서 다시 봄을 기다린다. 뿌리줄기(인경)를 해독이나 붓기를 푸는 약용으로 쓰기도 한다.

 

(기르기) 식물원에서 자라거나 자생지에서 생육환경을 보면 햇빛이 잘 들면서 부엽이 많아 거름기가 충분한 곳에서 잘 자란다. 씨앗의 발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어 종자의 휴면성 여부가 분명치 않다. 이 식물은 군락을 형성하기 보다는 한 포기씩 띄엄띄엄 자라는 걸로 보아 종자번식도 되는 것 같지만 개화까지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봄에 꽃이 피고 난 뒤 포기 째(비늘줄기인 근경) 옮겨 심어 관리한다.

 

(자생지) 백합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 풀이다. 우리나라는 물론이고 일본이나 중국에도 자생한다. 튜립은 워낙 유명한 알뿌리식물로써 무수히 많은 원예품종들이 개량되어 있으며 야생원종만 해도 100종이 아시아, 중동, 유럽의 온대성 지역에 다양하게 분포한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0/02/09 [16:07]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