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0/03/3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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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디지털 성범죄 특별수사단' 운영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0/03/31 [08:08]

 

 

보령경찰서(서장 김정훈)는 최근 사회적 공분을 일으킨 ‘n번방, 박사방’ 사건을 계기로 디지털 매체를 이용한 성범죄에 대해 대처 기능을 강화한다.

 

이에 따라 보령경찰서는 경찰서장을 단장으로 하는「디지털성범죄특별수사단」을 창설, 30일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디지털성범죄의 수사(사이버수사반) 및 피해자 보호(청문감사관), 성폭력범죄 및 아동․청소년 수사부서(여성청소년과) 등으로 구성하고 연말까지 「사이버성폭력 4대 유통망* 특별단속」을 집중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단속대상은 텔레그램 등 SNS, 다크웹, 음란사이트, 웹하드 등이다.

 

「디지털성범죄 특별수사단」은 성 착취물의 제작자, 운영자는 물론 공유․유포하는 가담자, 방조자까지 색축해 처벌하는 등 경찰청 ‘글로벌 IT 기업 공조 전담팀’을 활용, 디지털성범죄 유통경로별로 협력 채널을 구축, 외국 수사기관 및 글로벌 IT 기업과의 공조수사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김정훈 보령경찰서장은 "디지털성범죄는 확산 속도가 빠르고 사람의 영혼을 파괴할 뿐만 아니라 사회 공동체마저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모든 가담자를 끝까지 추적해 엄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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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0/03/31 [08:08]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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