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연말연시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한다.
이에 따라 시는 17일 오전 김동일 시장과 관계공우원이 참석한 가운데 보고회를 갖고 운영 가이드 라인을 정했다.
방역 내용으로는 ▲거리두기 메시지 전파, 방역수칙 준수 독려 등 생활방역 실천 확산 ▲연말·연시 직장 회식 등 모임·행사 자제, 축제·행사 등 비대면 전환, 온라인 종교활동 장려 ▲수능 이후 수험생 등 불필요한 외부활동 자제 요청 및 학생 안전특별기간 운영 ▲주요 관광지 및 교통접점 방역인력 배치 ▲대형음식점, 유흥시설 등 주말 성업시간 특별점검 ▲요양병원·시설 등 선제검사 및 감염관리 교육 등이다.
부서별 추진과제로는 ▲시설 입소자 폭증 대비 임시생활시설 추가 마련 ▲연휴 기간(성탄절, 신정 등) 자가격리자 이탈 대비 불시 점검 강화 ▲연말연시 모임·행사 멈춤 캠페인 시행 ▲불요불급한 모임‧행사‧회식‧회의는 취소 또는 연기 ▲학원 및 체육시설 방역대응반 운영 ▲복지시설 520개소 대상 방역상황 모니터링 등이다.
또한 ▲공동주택 및 건설공사장 방역관리 강화 ▲다중이용시설 열화상카메라 모니터링 지속 추진 ▲성주산자연휴양림, 보령무궁화수목원, 모란공원 등 다중이용시설을 임시 휴관한다.
아울러 중점관리시설 5개 업종 1465개소, 일반관리시설 3개 업종 378개소에 대한 행정지도를 강화하고, 반복 위반업소에는 고발 및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강화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지역의 집단감염 발생에 따라 연말연시 시정을 코로나19 방역으로 삼겠다”며, “시민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최선의 행정력을 발휘하겠”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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