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선화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기사입력 2021/01/03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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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사입력  2021/01/03 [08:04]

 

 

 

 

(이용) 추위엔 강한 편으로 전국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꽃은 정원에서 서울 등 중부지역은 4월 이후에 피며, 제주(제주수선)에서는 2월이면 핀다. 음지나 여름철의 더위에는 약하다. 암석정원이나 일반 가정의 이른 봄 화단용으로 잘 어울리며, 꽃이 없을 때 잎 모양도 정연하여 보기가 좋다.

 

(기르기) 수 천 개의 원예품종이 개발되어 있으며, 꽃은 노란 색인 것들이 많고 흰색인 것도 있다. 꽃은 자연 상태에서 4월 이전에 피는 것들이 대부분이다. 번식은 열매가 맺히지 않기 때문에 엄마알뿌리에서 이듬해 자연적으로 나온 아가알뿌리를 떼어 증식한다. 가을에 햇볕이 잘 드는 화단에 심으면 이른 봄에 꽃을 관상할 수 있다. 봄에 꽃이 피고나면 잎이 시들면서 말라 없어지고 알뿌리만 남아 여름, 가을을 난 다음 초겨울에 잠이 깨 이른 봄에 다시 잎이 자라고 꽃이 핀다.

 

(자생지) 수선화과에 속하며 세계적으로 약 50종이 분포하는데 알뿌리류가 대부분이지만 숙근성인 것들도 있다. 적응범위가 넓어 해안가로부터 산 중턱에 이르기까지 널리 분포하지만 주로 초원지대에 자생한다. 유럽과 북아프리카가 주요 원산지이며, 우리나라에도 제주에서 자생한다. 수선화는 종에 따라 화형이 다른 것들이 많아 꽃의 모양을 기준으로 Trumpet, Large-cupped, Small-cupped, Double, Triandrus, Cyclamineus 등 총 12개의 형으로 구분한다. 수선화의 영명은 'Daffodil'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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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1/03 [08:04]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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