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보령댐 물 문제 해결을 위해 환경부와 협의체 회의를 26일 개최했다.
도는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 ‘보령댐권역 등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를 위해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 이후 환경부·8개 시군·한국수자원공사 등과 협의체를 구성한 바 있다.
이날 회의에서 환경부는 협의체 구성 및 운영 계획을, 도는 △유수율 통합관리 △지하수저류지 조성 추진 △보령 하수처리재이용 등 협약 이후 진행해 온 주요 사업성과를 각각 발표했다.
이어 한국수자원공사는 △도수로 운영기준 개선 △해수담수화 공사 △도수로 수질 개선 △온배수재이용법 개정 등의 성과를 소개하고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진행 상황을 공유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이날 물 수요 관리 및 수원 다변화 지원사업 확대, 협의회를 통한 보령댐 수자원 확보 방안 마련 등 앞으로의 계획과 기관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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