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八色保寧隨筆’ 사업 추진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09/10/16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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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八色保寧隨筆’ 사업 추진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09/10/16 [07:23]

시진은 보령시 전경.
보령시가 도시경관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2007년 시행된 경관법에 따라 시 전역을 대상으로 지역특성을 감안해 경관관리의 기본원칙을 정하고, 시가 보유하고 있는 자연, 역사, 문화 등 경관자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보존 방안 마련과 장기적이고 실효성을 갖춘 경관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실시하게 됐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8월 제안공모에 참여한 4개 컨소시엄 중 충북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주)우일엔지니어링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15일 착수보고회를 가진데 이어 2010년 9월까지 연구용역을 수행키로 했다.



‘팔색보령수필(八色保寧隨筆)’이라는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연구용역은 보령의 다양한 경관자원을 팔색조에 비유하고 충남도의 정서와 감성을 담아낸 보령 출신 문인 이문구의 관촌수필(關村隨筆)의 8개 주제를 모티브로 목표와 전략을 설정해 추진하게 된다.



도시경관의 골격을 이루는 경관권역, 경관축, 경관거점은 8색(Color), 8축(Axis), 16거점(Spots)으로 경관기본계획 가이드라인을 설정하고, 경관형성을 위한 8가지 전략으로는 ‘기억하는 경관만들기’, ‘움직이는 경관만들기’, ‘흐름있는 경관만들기’ 등 관촌수필의 8가지 주제와 연관된 보령시민의 경관창출을 주요 전략으로 설정하게 된다.



도시경관계획이 수립되면 보령시의 머드축제, 대천해수욕장, 무창포 바닷길 등 해안경관, 산과 호수 등 내륙 경관자원의 특성에 맞는 경관컨셉이 설정돼 경관설계지침과 경관사업계획 등에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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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16 [07:23]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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