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 각종 사업을 조기 집행한다.
이를 위해시는 부시장을 단장으로 조기집행 상황실을 구성하고 정부의 조기집행 목표인 57.4%보다 12.6%포인트 높여 70%인 2,358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특히 서민경제와 연결되는 일자리사업, 서민생활 안정사업, SOC사업 등 3대 중점사업을 우선 집행하고 낭비성, 비효율성 예산집행은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이에 앞서 시는 ‘보령시 사업기간단축(Closing by Oct)운영 규정(훈령182호)’을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회계연도 개시 전 예산배정, 사업별 공정계획서 작성, 이월사업 1월 확정, 합동설계팀 가동 등 재정 조기집행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또 성과를 극대화 시키기 위해 △회계연도 개시 전 계약체결 △계약기간 단축 긴급입찰 시행(7~40일→5일) △매칭펀드 사업의 계약방식 개선(국비가 확보된 경우 우선 발주) △선금제도 활성화(30~50%) 등의 절차도 간소화 했다.
이시우 보령시장은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여 지역 경기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계획”이라며 “비효율성 집행에 대한 통제를 강화해 건실한 예산집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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