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정심원, 사랑나눔 꽃축제 열어

박종철 | 기사입력 2009/10/22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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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정심원, 사랑나눔 꽃축제 열어
 
박종철   기사입력  2009/10/22 [10:03]

장애우들이 함께 가꾼 식물원과 도예실이 일반시민에게 개방된다.



충남정심원은 22일 오후 2시 주교면 충남정심원내 모람식물원에서 신준희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모람 사랑나눔 꽃축제’개막식을 갖고 식물원을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사회복지법인 보령학사(이사장 권호선)가 주최하고 충남정심원(원장 박현숙)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4일까지 3일간 개최하며, 장애인과 지역사회 주민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 등이 마련돼 있다.



또 모람도예실에서는 도자기 만들기 체험행사가 펼쳐지고, 먹거리 장터도 운영한다.



충남정심원은 2007년 도비를 지원받아 하우스 2동을 시작으로 온실 및 장비를 보강했으며 현재 하우스 8동 3450㎡의 온실에서 500여종의 꽃과 나무가 자라고 있다.



모람식물원은 정심원의 지적장애인들에게 원예라는 매개체로 재활의욕을 고취시키고, 정서적인 안정과 원예활동의 기술을 습득케 함으로써 지적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조성했다.



정심원은 식물원과 도예실에서 장애인들이 가꾼 꽃과 화분을 일반인들에게 판매하고 있으며,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복지사업기금으로 활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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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22 [10:03]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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