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 행감에서 '유류피해보상'촉구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1999/11/30 [00:00]
정치/행정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의원 행감에서 '유류피해보상'촉구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1999/11/30 [00:00]

충청남도의회 농수산경제위원회 김동일 의원(보령 1)은 지난 23일 서해안 유류사고 대책지원본부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11월 20일 현재 전체 피해신고건수 70.969건 중 보상건수는 불과 1,463건으로 2.3%에 그친다”며 보상히 상당히 지연되고 있는 이유를 추궁했다.



김의원은 또 “지난해 발생한 주민 방제비 중 보령시가 18억원, 태안군이 26억원 등 총 44억원이 아직까지 지급되지 않고 있다”며 “이는 행정의 신뢰성을 떨어뜨리고 피해주민들에게는 2중의 고통을 안겨주는 처사”라고 지적했다.



김의원은 특히 “보령, 태안 등 유류피해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추진을 위해 2010년도에 반영 요구한 예산은 606억원으로 피해지역 생계지원 등을 위해 우선 지원돼야 함에도 불구하고 4대강 살리기 사업에 밀려 57억원만 배정되었다”며 이에 대한 추가확보 대책을 집중 추궁했다



김의원은 이날 무자료 거래자, 맨손어업자 등에 대한 IOPC 협상 결과 자료를 요구하는 한편, 전체 신고건수 중 69%(48,748건)을 차지하는 맨손어업에 대해 우선 보상을 요구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1999/11/30 [00:00]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