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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가 신·재생에너지 사용에 참여하기 위해 추진한 태양광 발전시설이 16일 완공돼 본격 전력생산을 시작한다.
시는 지난 5월 이 사업에 총 4억6200만원을 투입했으며 청사 주차장 내 기사대기실 상부에 발전용량 50kw의 한전계통연계형을 시설했다.
이 시설은 앞으로 연간 82MWh 전력을 생산하게 되며, 청사 전력사용량의 8%를 대체하게 된다.
발전용량 50kw는 30W의 고효율 형광등 1,700개를 밝힐 수 있는 용량으로 연간 32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 효과가 있다.
명희철 기업사랑과장은 “미래 성장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시설 추진으로 에너지 절감과 지구 온난화 방지에도 기여하게 됐다”며, “앞으로 에너지 수급향상과 에너지 저감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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