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의회는 지난달 30일 제136회 임시회를 열고 집행부에서 요구한 제2차 추경예산을 최종 확정했다.
이번에 확정한 예산 규모는 414억원으로 일반회계 337억원, 특별회계 77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올 보령시 예산 총 규모는 당초예산 4,586억원보다 9%증가한 4,999억원으로 상향 조정됐으며, 일반회계는 4,094억원으로 9% 늘었고, 특별회계는 905억원으로 9.3%증가했다.
일반회계 세입예산의 경우 세외수입 142억원과 지방교부세 정산분 36억원, 재정보전금 9억원, 국도비보조금 94억원, 기금보조 8억원, 도비보조 48억원이 증액됐다.
분야별로는 ▲수해복구 지원 129억원 ▲일자리 창출 및 서민생활 안정 43억원 ▲지역개발 및 경제활성화 121억원 ▲농어촌 활력화 18억원 ▲녹색성장 생활환경 조성 13억원 등이다.
시관계자는 이번 추경을 통해 상반기 투입된 각종 예산이 안정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집행 잔액과 불요불급 경비 등을 과감히 조정할 계획이라며 예산을 좀 더 효율적으로 활용해 소외계층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