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경관개선 시범사업지' 선정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0/10/2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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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경관개선 시범사업지' 선정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0/10/21 [10:29]

경관개선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오천항.
보령시의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이 국토해양부에서 추진하는 ‘동서남해안권 경관개선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올해 시의 이같은 공모사업 선정은 ‘2010 공공디자인 공모사업(간판이 아름다운 거리조성)’, 국토해양부의 ‘건축디자인 공모사업’ 에 이어 세 번째다.



팔색보령수필 조망공간 조성사업은 서해 천수만 일대의 해안경관과 보령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충청수영성, 오천항, 도미부인설화를 연계한 경관조망 탐방로를 조성하는 보령시의 도시경관기본계획 사업이다.



시는 이번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상사봉 임도 전망대 조성사업’을 우선 실시할 계획이며, 상사봉 임도에 전망대를 조성해 충청수영성과 오천항, 천수만 일대, 보령호, 미인도를 조망할 수 있도록 조망공간 탐방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사업규모는 4억원으로 국비 2억원이 지원되며, 임도 내 시야개방구간에 전망대를 조성하고 파고라, 벤치 등을 시설하게 된다.



시는 이와함께 오천면 소성리 및 천북면 하만리 일원을 연차적으로 조망공간 조성사업을 추진해 보령의 역사문화경관(팔색보령수필)을 새롭게 조명하는 등 관광명소화 전략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충청수영성 문화재종합정비계획, 갈매못성지정비사업 등의 천수만 일대 관련 사업과 연계성을 강화하고 향후 관광명소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 및 활용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한편 ‘팔색보령수필’은 관촌수필의 여덟 개 주제에 따라 보령시 고유의 이미지를 나타내는 조망대상(풍경)을 도출한 여덟 가지 경관테마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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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0/10/21 [10:29]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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