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시민들의 불편이나 애로사항을 찾아서 해결해주는 현장 '견문보고제'를 도입해 1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견문보고제는 공무원이 출·퇴근 시 시정에 대한 문제의식을 발견하거나 시민불편 및 애로사항을 비롯 시민건의, 불만사항 등을 보고, 듣고, 느낀점을 보고해 문제를 해결하는 제도다.
시는 이 제도를 통해 관외 출장이나 해외출장 시에도 그 지역의 우수사례를 발굴, 시정에 접목할 계획이며 타 기관 소관에 대한 시민 불편사항도 찾아서 해결해 줄 방침이다.
이와함께 시 공무원은 생활주변에서 발견한 시에 대한 문제점이나 개선방안 등 발굴된 내용을 총무과로 통보하면 되고 이를 접수한 총무과는 관련 부서 또는 해당 기관·단체에 통보해 문제점을 해결하게 된다.
시는 이 제도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해 실적에 따라 부서 및 개인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연말 읍면동 행정평가에도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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