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비료 동남아 간다...태국에 14톤수출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1/05/23 [10:38]
사회/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EM 비료 동남아 간다...태국에 14톤수출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1/05/23 [10:38]
▲  유용미생물(EM) 을 생산하고 있는 보령시 요암동 공장.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동남아에 수출 길을 텄다.  © 보령인터넷뉴스
유용미생물(EM) 활성액을 비롯해 발효비료, 생선아미노액비 등 친환경제를 연간 5,400여 톤 생산능력을 가지고 있는 보령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동남아시아에 수출했다.

보령시는 수출업체인 이화그린을 통해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지난달 28일 태국에 14톤(수출액 840만원)을 처녀 수출했으며 현지에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달 중 15톤을 추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이번에 수출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기내 발효시스템으로 생산된 발효비료다. 수출업체는 보령시에서 공급한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를 이용해 수산 양식을 위한 사료로 만들어 수출하게 된다.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는 농산부산물인 쌀겨, 깻묵, 어분 등을 재료로 유용미생물과 당밀을 혼합해 30 ~ 35℃에서 교반 발효 시킨 최고 품질의 친환경 유기질 비료로 kg당 600원에 수출된다.

시는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의 성수기인 3~5월에는 친환경 고품질 비료로 관내 및 국내에 생산 공급하고 비수기에는 적극적으로 수출 등 다양한 활용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전국 최대의 유용미생물(EM) 생산시설을 갖춘 보령시는 EM을 이용해 친환경 고품질 농ㆍ특산물 생산을 위한 기반조성을 통해 고급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으며, 올 초에 발생된 구제역 방제에도 EM을 이용하는 등 EM 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에 앞서 보령시는 지난해 7월 사업비 18억원을 투입, 유용미생물(EM) 발효비료 공장을 준공하고 보령시 관내 업체인 보령그린환경(주)에 위탁해 운영하고 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1/05/23 [10:38]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