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람선 관광객 북적...섬도 보고 회도 먹고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1/05/2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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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람선 관광객 북적...섬도 보고 회도 먹고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1/05/26 [10:26]
▲  유ㆍ  무인도서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이 유람선에서 내리고 있다.  © 보령인터넷뉴스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보령의 15개 유ㆍ무인도를 관광하는 유람선이 크게 인기를 끌고 있다.

보령시에 따르면 최근 주말이면 대천항에서 출발해 원산도, 효자도, 추도, 월도, 거북이섬 등 보령앞바다 섬을 관광하는 유람선 관광객이 500 ~ 1,0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섬들의 천국이라 불릴만큼 보령 앞바다에는 아름다운 섬들이 빼곡히 자리잡고 있다. 따라서  유람선을 타고 바다여행을 즐기기에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섬에 대한 전설과 특색 있는 이야기는 또 다른 재미를 더해 준다.

유람선관광은 대천항에서 오전 11시, 오후 1시 30분, 오후 3시30분 하루 3번 운항되고, 요금은 8,000원 ~ 1만5000원이다.

여행코스는 대천항에서 출발해 사자바위 ▶ 송도 ▶ 보령화력발전소 ▶ 남근바위(무명도) ▶ 월도 ▶ 완장도 거북이섬 ▶허육도 삼형제바위 ▶ 육도 ▶ 추도 ▶ 소도 ▶ 안면도 영목 ▶ 원산도 ▶ 효자도 여자바위를 거쳐 다시 대천항에 도착하며, 1시간 30분 정도가 소요된다.

유람선에 오르면 섬을 지날 때마다 섬에 대한 전설과 특색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전국 최대의 화력발전소인 보령화력발전소에 대한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 진다.

이와 함께 유람선 선착장 인근에는 보령앞바다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회센터가 자리하고 있어 상큼한 바닷바람과 함께 회맛도 즐길 수 있다.

대천유람선은 지난 2007년 최신예 대천크루즈호(261톤)를 진수해 가고파호(30톤)와 함께 운항하고 있으며, 유람선 터미널도 지난달 새롭게 단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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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5/26 [10:26]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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