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시우보령시장과 임낙근 (주)한국중부발전 건설처장(오른쪽)이 본사사옥 조감도를 놓고 부지매입 현황을 설명하고 있다. © 보령인터넷뉴스 | | (주)한국중부발전 본사 이전이 내년 9월 착공에 들어가 2014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는 계획이 발표됐다. 이시우 보령시장과 임낙근 중부발전 건설처장은 22일 오후2시 보령시청에서 '(주)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 같이 밝혔다. 김건설처장은 "최근 일부 언론에서 본사 이전을 고의적으로 늦추고 있다고 보도한 내용은 사실과 다르다"고 전제한 뒤 "다만, 토지매입 과정이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해 다소 차질을 빚었으나 (구)대명중학교 인근 민가(15가구) 매입이 완료돼 내년 7월에는 건축인허가를 신청을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이시우보령시장은 "당초 승인된 계획대로 모든 조직과 인력을 2012년까지 이전 완료해야 한다"며 "그러나 최선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요구사항 추진이 불가능해 질 경우 본사주소 및 핵심부서를 우선 보령시에 이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해 김건설처장은 이시장의 요구에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일부 기획부서 등은 이전이 가능하다고 밝혔으나 시기와 방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기자간담회에는 보령시 출입기자를 비롯, 관계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지역에서 한 시민단체를 이끌고 있는 M모씨가 발언권을 얻어 보령화력의 불법성을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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