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재철 보령경찰서장이 관내 각계 인사를 초청, 토론회를 열고 있다. © 보령인터넷뉴스 | | 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는 24일 오후 2시 경찰서 회의실에서 그동안 다양한 민원을 제기했던 시민들을 초청해 ‘시민 토론회’를 개최했다. 아주자동차대학 김영일 교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112 신고 민원인, 수사 민원인, 교통 민원인, 시민 단체 대표 등 30명이 참가했다. 토론에서는 ‘사건 사고 처리과정에서 겪었던 경찰 불만족 사항’과 ‘경찰의 관행적인 업무행태’를 지적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요구하는 의견이 봇물을 이뤘다. 참석자들은 특히 시내권 도로 주․정차 문제 해소를 위해 홀짝일 주차 방안을 제시했으며 취약지역 방범 CCTV 설치의 건 등, 경찰의 표정도 밝게 달라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전서장은 "앞으로 시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처리하고 시민의 생각과 정서를 같이하는 친절한 보령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토론에서 도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업무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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