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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서장 전재철)가 추석을 앞두고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 동안 실종아동, 가출인 등을 찾기 위해 도서지역을 중심으로 수색활동을 벌인다.
26일에는 오천면 소도와 추도를 찾아 선원과 양식장, 염전 종사자 중에 무연고자 또는 가출인이 있는지를 살폈으며 불법구금이나 가혹행위 여부도 점검했다.
낙도치안센터가 있는 외연도 등 7개 도서는 해양경찰과 함께 수색을 실시키로 했으며, 지자체, NGO 등과 합동 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요양보호시설 12개소와 항ㆍ포구, 가출·탈선 청소년 은신 장소도 살펴볼 예정이다.
경찰은 이번 수색을 통해 연고 없이 보호시설에 수용된 사람들의 신원을 확인하고 실종자, 가출 청소년을 발견할 경우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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