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부발전(주) 본사이전 '탄력'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1/09/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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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부발전(주) 본사이전 '탄력'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1/09/29 [09:27]
▲    구 대명중학교 일대에 들어거게 될 한국중부발전(주) 조감도.   © 보령인터넷뉴스
정부의 균형발전계획에 따라 보령으로 이전하게 되는 한국중부발전(주) 본사이전이 이전대상지인 구 대명중학교 일대가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최고고도제한 폐지가 결정되면서 본사이전에 탄력이 붙게 됐다.

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는 28일 보령시에서 제출한 구 대명중학교 일원의 최고고도지구 변경에 대해 과밀화 방지대책과 경관차단방지 등 충청남도 검토의견을 반영할 것을 조건으로 의결했다,

이에따라 한국중부발전(주)에서는 본사 사옥 공모에서 선정된 업체와 오는 30일 실시설계 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며, 2012년 4월까지 건축설계와 1종 지구단위계획 구역결정 등 행정절차를 거쳐 2014년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모에서 선정된 본사 사옥은 대지면적 1만 8,187㎡에 650억 원을 들여 연면적 2만 4,200㎡ 철근콘크리트조로 지상 10층, 지하 2층 규모이며 최고 높이는 50.4m이다.

보령시에서는 본사 이전부지 매입지연 및 최고고도제한 등으로 본사사옥 준공은 2014년까지 2년 늦춰졌지만 당초 계획대로 2012년까지 본사 주소이전 및 주요부서 이전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시우 시장은 “신보령 1,2호기 건설 이행 협약 시 본사이전 시기를 구체적으로 명시한 후 협약토록 할 것”이라며, “본사이전과 신보령 1.2호기 건설관련 인ㆍ허가 관계를 연계해 추진하는 등 다양한 대책을 강구해 본사이전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중부발전 본사이전은 지난 2005년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에 이어 2008년 12월에 중부발전이 보령시 이전이 정부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추진됐으며, 2009년 6월 구 대명중학교 부지에 본사입지를 선정하고 토지매입과 최고고도제한 폐지 등을 진행했다.






 

본사이전 추진경위

’05. 6 : 정부의 공공기관 지방이전 계획 발표(중부:충남으로 개별이전)

  ’06. 5 : 본사이전 협약체결(보령시⇔중부발전)

  ’07. 4 : 이전지역「보령시」로 확정(국토부고시 2007-126호)

  ’07.4 ~ 11 : 본사이전 계획수립 연구용역 시행

  ’08.12 : 본사 지방이전 계획 정부승인(국토해양부)

  ’09. 6 : 본사입지 선정(구 대명중 및 궁전예식장 부지 일원)

  ’09. 6 ~ ’10. 8 : 본사 사옥입지 고도제한 완화 협의

  ’10. 5 ~ 현재 : 본사 사옥부지 매입 중

 

  ※ 대상면적의 90% 매입완료

  ’11. 2 :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도시관리계획 변경용역 착수

  ’11.5.11 : 본사사옥 설계공모 공고(8.5한 접수)

  ’11.5.31 : 본사 지방이전 계획 이사회 의결

  ’11.6.7 : 지방이전 계획 변경 정부 승인(지역발전위 심의,국토부 승인)

   ㆍ부지면적 변경(57,130㎡ 30,037㎡) 및 거주시설 확보

  ‘11.9.28 : 최고도도제한 폐지(충청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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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09/29 [09:27]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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