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미, 비바보령아카데미서 특강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1/10/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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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현미, 비바보령아카데미서 특강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1/10/03 [08:37]

▲     현미
영화 같은 인생을 살아온 대한민국 최고의 현역 여가수인 현미(74, 사진)씨가 보령시민과 만난다.

 6일 아흔 한 번째 개최되는 ‘비바보령 아카데미’에서 그녀는 ‘노래와 행복한 삶’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50여년의 가수생활 이야기를 노래와 함께 풀어갈 예정이다.

 “나에게 남은 마지막 소원은 데뷔 60주년 쇼를 세종문화회관에서 여는 것”이라는 그녀는 1957년 미8군에서 무용수로 활동하다가 출연가수의 대타로 나가서 부른 ‘베사메무쵸’가 폭발적 반응을 얻으면서 가수의 길로 들어섰다.

 1962년 ‘밤안개’〔전설의 흑인가수 냇 킹 콜(Nat King Cole)의 잇츠 론섬 올드 타운(It's A Lonesome Old Town) 번안곡〕로 큰 인기를 얻으며 스타덤에 오른 그녀는 ‘보고 싶은 얼굴’, ‘떠날 때는 말없이’, ‘안개’ 등 수많은 히트곡을 갖고 있다.

일흔을 넘긴 나이에도 데뷔 50주년 기념콘서트를 성황리에 가진바 있고 지금까지 53장의 음반을 발매했다. ‘슈퍼스타 K2', ’세바퀴‘, 도전 1000곡’ 등 오디션과 예능 및 오락 프로그램에서 활발한 방송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녀의 가족은 반 이상이 현역 가수 등 방송계에서 활동하고 있어 연예 기획사를 방불케 하는 ‘가요계의 명문가’로도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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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1/10/03 [08:37]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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