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사개요
● 조사기간 : 2011년 10월 17일~21일(월~금)
● 조사대상 :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3,750명(일간 750명 * 5일)
● 조사방법 : 유선전화 RDD (3,000명) + 휴대전화 RDD(750명) IVR
● 표본오차 : 95% 신뢰수준 ±1.6%p
한미, 한일 정상회담으로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10월 셋째주 주간 정례조사 결과,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32.3%로 전 주(30.7%)대비 1.6%p 상승했다. 한미 FTA비준과 한일 통화스와프 확대 합의 등으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5.8%p, 부산/경남/울산에서 3.6%p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56.3%로 나타났다.
[이명박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 추이]
정당지지율에서는 한나라당은 34.6%를 기록, 전 주 대비 1.5%p 상승했고, 민주당 역시 1.6%p 상승한 28.5%로 나타났다.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선거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양당 모두 소폭 상승을 나타냈다. 양당 간의 격차도 전 주와 큰 변동 없이 6.1%p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민주노동당이 2.8%로 3위를 기록했고, 국민참여당이 2.4%로 4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선진당(2.1%), 진보신당(1.0%) 순으로 나타났다.
차차기 대선 후보 지지율에서는 최근 서울시장 후보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던 나경원 최고위원이 이번 주는 소폭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전 주 대비 1.7%p 하락한 12.2%를 기록했으나 1위는 유지했다. 2위는 11.1%를 기록한 오세훈 전 시장이, 3위는 5.5%를 기록한 김두관 지사가 차지했다. 다음으로 안희정 지사(4.9%), 이광재 전 지사(3.5%), 원희룡 최고위원(3.0%), 남경필 최고위원(2.9%), 유승민 최고위원(2.9%), 이정희 대표(2.8%), 송영길 시장(2.3%), 심상정 전 대표(2.2%), 천정배 의원(2.1%)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10월 17일~21일(월~금), 전국 19세 이상 남녀 3,750명(유선전화 3,000명, 80% + 휴대전화 750명, 20%; 일간 750명 * 4일)을 대상으로, RDD(Random Digit Dialing; 전화번호부 미등재가구 포함 임의걸기) 방식으로 조사했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1.6%p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