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우 보령시장은 31일 오전 월간업무계획보고회를 갖고 “최근 기온이 떨어지면서 동남아 비접종국으로 부터 구제역 바이러스 유입이 우려된다”며 ‘직원 222명으로 구성된 구제역 예방접종 농가실명제를 계획대로 추진, 관내 전체 우제류 사육농가 1933호에 대해 관리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다. 대천해수욕장 내 불법포장마차 행정집행 추진과 관련해서는 “계획서에 따라 오는 23일 차질이 없도록 대집행을 실시해야할 것”이라며 “원칙과 법이 존중받는 사회를 위해 예외는 있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시장은 또 “지난 14년간 준비해온 새 주소가 공적장부로 전환됨에 따라 시행초기 시민들의 혼선이 예상된다”며 "이에대한 안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여 민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이시장은 특히 “취임이후 친절한 업무처리를 지속적으로 강조하고 있지만 공직자들이 몸에 배지 않은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며 “앞으로 자기성찰을 통해 시민들이 우리시의 공직자가 달라졌다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기본자세를 다듬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공비축미 매입과 관련해서는 “2011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앞두고 최근 쌀값이 다소 인상되어 농협 RPC 매수가격도 높고 앞으로 쌀값 인상에 대한 기대로 계획량 수매에 도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농정과직원들은 공공비축비 매입현장을 시간이 있는대로 방문해 따뜻한 음료라도 대접하라”고 지시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