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자랑스런 보령 여성상 선정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2/06/25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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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자랑스런 보령 여성상 선정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2/06/25 [10:25]
보령시는 여성발전 및 여성이 행복한 보령을 만드는데 기여한 공적이 큰 자랑스러운 보령시여성상 수상자를 발굴, 선정했다.

보령시여성발전위원회(위원장 전연수)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위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한어머니상을 비롯해 5개 분야의 보령여성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장한어머니상에는 미산면에 거주하는 구송자(56, 미산면)씨가 선정됐으며 ▲카네이션상에는 임미선(48, 미산면)씨 ▲이웃나눔상에는 안정만(49, 대천3동)씨 ▲참지식인상에는 이종금(61, 웅천읍)씨 ▲평등부부상에는 이영식(58, 성주면)․신재두(65)씨 부부가 각각 선정됐다.

장한어머니상에 선정된 구씨는 힘든 환경 속에서도 올바른 자녀 양육을 통해 모범되고 화목한 가정을 이루기 위해 노력 했으며, 자녀 5남매를 모두 훌륭히 키워 마을사람들의 귀감이 되는 등 따스한 어머니 역할을 했다.

카네이션상 임씨는 치매로 판정받은 친정어머니와 시모를 지극정성으로 간호했으며, 결혼 후 25여년간 시부모의 뜻을 존중하고 효를 생활근본으로 해 타의 귀감이 되는 생활을 실천했다.

이웃나눔상 안씨는 독거 노인에게 20여년간 밑반찬 봉사활동과 장애인시설에 월 2회 이상 9년간 방문, 청소와 목욕 등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2011년부터는 보령시 시각장애인협회와 대천3동 부녀회가 결연을 맺는 견인차 역할을 해 후원금을 지원하는 등 이웃나눔에 기여한 공이 인정됐다.

참지식인상 이씨는 EM(유용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유기농법에 앞장서고 있으며, 10여 년 전부터 천연염색 및 예절, 농촌여성 평생교육 등 각종교육을 이수하고 지역특산품을 이용한 먹거리를 개발하는 등 지역농가의 모범이 되고 있다.

평등부부상 이씨 부부는 인격존중과 중요한 의사결정 사안에 대해 부부간에 충분한 대화로 결정하고 시모님과 친정가족 양가 상호 동등하게 지극정성으로 효를 실천하는 등 평등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한점이 인정됐다.

이날 선정된 보령여성상 대상자는 내달 3일 보령문화예술회관에서 개최되는 제17회 여성주간행사에 시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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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5 [10:25]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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