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창포해수욕장 30일 개장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2/06/28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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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30일 개장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2/06/28 [07:25]
 
신비의 바닷길로 널리 알려진 무창포해수욕장이 30일 개장한다.


개장 86년을 맞은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이다.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받고 있으며 푸른 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도 또 하나의 볼거리다.

웅천읍에서는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 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 관광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과 급수대 등 편의시설을 정비했으며, 수상 안전을 위한 부표도 설치했다.

특히 비체펠리스에서 닭벼슬섬까지 150m 구간의 진입로에 야간에도 걸을 수 있도록 목재데크와 조명시설을 완료해 무창포해수욕장의 품격을 한층 높였다.

조태현 웅천읍장은 “호객행위, 폭죽, 바가지요금 등 불법행위를 근절해 다시 찾고 싶은 해수욕장으로 관리할 것”이라며 “안전과 추억을 함께할 수 있는 수준 높은 관광휴양지가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단체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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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6/28 [07:25]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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