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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5만원권 지폐를 위조해 사용한 오모(20세, 군인))씨를 특가법(통화위조 등)위반 혐의로 29일 긴급 체포 했다.
피의자 오씨는 휴가비를 마련할 목적으로 자신의 집에 있는 컬러 복합기를 이용, 5만원권 지폐 7매를 위조한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오씨는 검거당일 웅천, 남포, 주산면에서 각각 세차례에 걸쳐 위조지폐를 이용했으며, 28일에도 충남 강경, 부여, 서천지역을 돌며 영세 슈퍼를 상대로 홈키퍼 등 일상용품을 구입하고 거스름돈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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