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천ㆍ웅천천 발원지 '물탕샘'명명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2/11/29 [02:14]
교육/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성주천ㆍ웅천천 발원지 '물탕샘'명명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2/11/29 [02:14]

푸른보령21추진협의회(회장 박종만ㆍ전윤수)가 성주천ㆍ웅천천의 발원지에 샘터를 조성하고 그곳을 '물탕샘' 이라고 명했다.

푸른보령21은 지난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웅천읍 장안해수욕장(소황사구)으로부터 성주면 물탕골(장군봉 아래)에 이르는 100리(40km)에 대한 생태탐험을 진행했다.

갯벌로부터 시작한 생태탐사는 웅천천의 담수호, 보림CS 등 주변시설 견학을 실시했으며, 하천의 다양한 식생과 보령호의 유지관리, 성주천의 하천생태계 등을 몸으로 체득하는 기회가 됐다.

특히 성주천과 웅천천의 보령수계 발원지로 '물탕샘'을 명명하는 결실을 얻었다. 물탕샘은 성주면 성주리 물탕골 장군봉(677m)아래에 위치하고 있으며, 폐광에 따른 지하수 생성이 사계절 진행되는 곳이다.

푸른보령21에서는 폐광입구를 깨끗이 정리하고 물탕샘을 조성하고 안내판을 설치했다. 

푸른보령21 관계자는 “물탕샘은 성주면 방면에서 장군봉을 오르는 임도변에 위치해 있어 방문객(등산객)들이 시원한 세안수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폐광에서 분출되는 지하수이기 때문에 먹는 물로는 적합하지 않다“고 말했다.

물탕샘가는길 : 보령시가지→성주면→성주사지→심연동계곡→성주골가든삼거리→물탕골→수원지→장군봉방향 300m 임도변.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12/11/29 [02:14]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