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자동차大 '짐카나 챌린지' 개최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2/11/30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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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자동차大 '짐카나 챌린지' 개최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2/11/30 [16:34]

 
아주자동차대학(총장 이종화)이 주최하고 팀맥스파워가 주관하는 '2012·20013 짐카나 챌린지'가 12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에 걸쳐 아주자동차대학 주행실습장에서 개최된다.


짐카나(Gymkhana) 경기는 자동차를 이용해 90도 커브, 180도 회전, 360도 회전, 연속 S자 커브, 8자 회전 등 다양한 코스를 주행하며 가장 짧은 시간 안에 코스를 통과하는 것을 겨루는 자동차경주이다. 

정해진 코스를 빨리 주파하면서도 장애물을 쓰러트리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섬세하고 안전한 운전기술이 요구되는 짐카나는 모터스포츠의 운전기술 습득에 도움이 되는 기초종목이며, 자신의 승용차로 큰 개조 비용을 들이지 않고 운전 실력을 기르면서 즐길 수 있다.


안전운전 능력과 방어운전 능력을 기르는데도 도움이 되기 때문에 미국 유럽 등에서는 대중적인 모터스포츠 종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팀맥스파워는 아주자동차대학 모터스포츠전공을 졸업한 동문이 주축이돼 설립한 모터스포츠 전문회사이다. 

박상현 대표는 “이번 대회는 90여대의 차량이 참가하는 등 국내 최대 규모가될 것”이라며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내년 6월까지 총 4전의 경기 기록을 종합해 시즌 챔피언을 선정하기 때문에 참가인원 면에서도 가장 큰 대회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학관계자는 "박상현 동문의 안전한 모터스포츠 문화 보급에 부응하기 위해 주행실습장과 실험실습 시설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주자동차대학은 2005년 국내 최초로 모터스포츠전공을 개설한 대학으로 유명하며, 이에대한 저변확대를 위해 한국 모터스포츠 전설의 레이서인 박정룡 교수가 지도를 담당하고 있다. 

또한 모터스포츠 신인드라이버 육성 프로그램인 'EXR 팀106 슈퍼루키 프로젝트 시즌2'의 우승자인 오한솔군(2011년 모터스포츠전공졸업)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역사상 최초의 여성 우승자인 전난희양(2011년 모터스포츠전공졸업)의 모교이다.

이번 대회에는 전난희 선수를 비롯 '2012 DDGT TT100' 6전 전승의 2012시즌 종합우승자 박민우씨, 2012시즌 태백 드리프트 마스터즈 일반인 종합챔피언 최성현씨 등이 참가해 행사가 한층 더 돋보일 것이란 관측이다.

국내 제일의 자동차 특성화대학인 아주자동차대학이 치르는 이번대회는 지역민과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지며 모든 행사입장은 무료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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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11/30 [16:34]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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