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앞바다, 우럭ㆍ광어낚시 '제철'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3/05/07 [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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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앞바다, 우럭ㆍ광어낚시 '제철'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3/05/07 [12:07]

▲보령시에 근무하는 김세준씨가 선상에서 잡아올린 우럭을 들어 보이며 미소짖고 있다.
천수만을 끼고 있어 전국 최고의 낚시 관광지로 알려진 보령 앞바다에 최근 낚시꾼들이 몰리고 있다.


보령앞다바는 아카시아 꽃이 피고 보리가 익을 때 많이 잡힌다는 우럭과 광어 낚시가 제철을 맞고 있으며, 아직은 이르지만 봄철 산란을 위해 연안으로 몰려드는 감성돔도 간간히 낚을 수 있다.

보령에는 오천항을 비롯해 무창포항, 대천항 등에 낚시어선이 있으며, 지난 겨울부터 4월까지 워밍업을 끝내고 5월부터 본격적인 출조에 들어가 주말이면 200여척이 출항하고 있다.

우럭은 차가운 물에서는 몸이 둔해서 움직임이 덜하고 뭉쳐서 생활하다가 수온이 따뜻해지는 4월부터 돌밭이나 바위틈에 흩어지게 되며, 움직임이 빨라지는 5월부터 활성도가 높아진다.

보령 인근 연안에서는 조금을 전후한 1주일 정도가 우럭 낚시의 적기이며, 낚시 포인트는 바다밑 지형이 바위 또는 자갈 등으로 형성돼 있거나 여밭과 어초 등 인공구조물이 있는 곳이 좋다.

채비는 우럭낚시대에 봉돌 80호에서 100호를 사용하면 되고 선장의 지시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동시에 채비를 투하해야 하며 옆 사람과 채비가 뒤엉키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낚시요금은 10명승선 기준 한척당 45만원 안팍이며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지만 보령 앞바다 출조시 1인당 중식비 포함 6만원이다. 채비와 미끼 등은 개인이 준비 해야 한다.

보령에는 대천항 57척, 오천항 116척, 무창포항 13척, 송도항 7척 등 모두 211척의 등록 낚시배가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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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07 [12:07]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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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럭 2013/05/07 [17:34] 수정 | 삭제
  • 우럭잡고 자랑말고 혼자먹고 힘쓰지 마라.^^^^^^^^^^^^김세준!!! 언제 어디서 잡은거야, 소식도 없이말이야, 넘헌다 넘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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