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계초 '사랑의 우체통' 인기 '짱'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13/05/09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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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계초 '사랑의 우체통' 인기 '짱'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13/05/09 [11:09]
옥계초등학교(교장 심재웅)가 지난달 22일부터 사랑의 우체통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서로 교환하고 있다. 사랑의 우체통은 친구, 선ㆍ후배, 교직원 등  모두가 이용 가능하다.
 
사랑의 우체통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2층 중앙계단에 설치했으며 교내 힐링학생봉사동아리 회장단이 운영ㆍ관리를 맡고 있다. 
 
편지내용에는 친구간의 우애와 화해, 건의내용, 학교 미담사례, 선행ㆍ모범사례, 교내 학교폭력신고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개인적인 내용의 편지전달은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이루어지며, 감동적인 내용은 본인의 동의를 얻어 수요일 2교시 후 전교 학생 조회시간에 발표하고 ‘좋은 친구’로 선정, 상장과 함께 도서상품권을 수여한다. 
 
또한 월말에 통계를 내어 미담사례가 가장 많고 학교폭력이 적은 경우 이달의 좋은 학급으로 선정, ‘좋은 학급 인증서’도 수여하고 있다. 

신영난(3학년)학생은 “평소 용기가 없어서 친구나 선배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를 통해 전할 수 있어서 좋고, 설레는 마음으로 답장을 기다리다 보니 학교생활이 더욱 즐거워 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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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3/05/09 [11:09]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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