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일 보령시장이 국내 최대 레저기업인 대명그룹을 방문, 박흥석 대명그룹 총괄사장과 만났다. 2일부터 3일까지 1박2일로 진행된 이번 방문에는 류붕석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8명의 시의원도 함께 참석해 관광보령의 밑그림을 그리는데 힘을 보탰다. 이번 대명그룹과 보령시의 만남은 대명그룹에서 해저터널로 이어지는 원산도에 서해안 최대 리조트를 조성키로 협약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김동일 시장과 류붕석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관계공무원은 강원도 양양군에 조성된 솔비치리조트를 시작으로 설악 델피노 골프&리조트와 홍천비발디 파크를 견학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시는 뛰어난 자연경관과 먹을거리는 풍부하나 즐길거리가 부족하다”며, “대명그룹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령시가 사계절 관광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보령시와 대명리조트는 지난 5월 원산도에 약 5,000억원을 투입, 75만㎡ 면적에 1,600실 규모의 리조트를 2020년까지 조성키로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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