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박종만)는 10일 웅천읍 소황사구에서 사구 보전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금강유역환경청, 보령시, 삼성디스플레이㈜ 천안ㆍ아산사업장, 삼성SDI㈜ 천안사업장, 삼성전자㈜ 온양사업장, 삼성전기㈜ 세종사업장, 공군제20전투비행단 등이 참여했으며 전문가초청 특강에 이어 해양쓰레기 5톤을 수거했다. 웅천읍 소황사구는 국내 해안사구 중 유일하게 전체 원형이 잘 보존된 지역(면적 12만1천358㎡)으로, 멸종위기종인 노랑부리백로와 표범장지뱀 등이 서식하고 있고, 생태·경관 보전지역은 지난 2005년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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