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보령스포츠파크(JS보령축구트레이닝센터)에서 제2회 SA CUP 여자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5대5 풋살 방식으로 전후반 통합 15분 경기로 진행하며, 선수 출신을 제외한 20세 이상 여성으로 구성된 16개 팀이 참가한다.
또한 대회 기간에는 특별 이벤트로 목표한 골대 맞히기 횟수에 도달할 시 기부금을 기부하는 ‘100인 크로스바 챌린지’와 드리블, 패스, 크로스, 슈팅, 헤딩 등 5종목을 가장 빠른 시간에 해내는 ‘싸커 챌린지’ 등을 진행한다.
김동일 시장은 “기존에 탄탄한 관광인프라에 우수한 스포츠 인프라가 더해져 보다 많은 스포츠·관광 인구 유입이 이뤄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개최해 지역 상생 발전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신흑동 산178번지에 사업비 368억 원(국비 71억 원, 시비 297억 원)을 들여 대지면적 12만934㎡에 축구장 4면, 보조경기장 1면, 체육센터 등이 있는 보령스포츠파크를 조성하고 지난 8월 개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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