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3일까지 공동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과수 농가를 대상으로 돌발해충 동시방제를 추진한다.
돌발해충에는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갈색날개매미충이 있으며, 이동성이 높아 산림과 농경지를 넘나들며 피해를 주고 있다.
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해 10월까지 활동하며, 과실의 그을음병을 발생시키는 등 잎과 가지의 즙액을 빨아먹고 가지를 고사시켜 동시방제를 실시해야 방제효과가 높다.
오제은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발생초기 철저하고 체계적인 방제가 중요하다”며 “효과를 보기 위해서는 농업인과 유관기관과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