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보령을 달린다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09/10/1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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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자전거 동호인 보령을 달린다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09/10/13 [10:08]
서울과 수도권 관광객 300여명이 13일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타고 대천·무창포해수욕장을 찾는다.



수도권 자전거 동우회원 등인 이들은 서해안 Eco-Rail 자전거 열차를 이용해 대천해수욕장, 죽도, 무창포해수욕장 등 관광지 자전거투어를 실시한다.



‘기차 타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충남도와 한국철도공사(이하 코레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날 자전거투어 참여자는 오전 9시 40분 서울역을 출발, 12시 대천역에 도착해 초급자는 대천역 - 대천항 - 죽도 - 무창포해수욕장 - 웅천역까지 33km를, 중급자는 대천역 - 대천항 - 죽도 - 무창포해수욕장 - 춘장대해수욕장 - 서천역까지 59.8km를 이동하게 된다.



자전거열차는 친환경 교통수단인 철도와 자전거가 만난 신개념 관광투어로 열차에 자전거 거치용 전용객차를 신설, 자전거를 이용해 문화유적지나 관광지를 투어 할 수 있도록 도입했으며, 지난달 12일 경주구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한편 보령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행안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자전거도로 네트워크 사업으로 자전거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위한 자전거 이용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대천역 ~ 해안도로 ~ 대천항 ~ 대천해수욕장 등을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를 내년 말까지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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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9/10/13 [10:08]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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