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송년기자간담회에서 신준희보령시장이 새해 시정은 민선4기 시정마무리의 해라고 말하며 알찬 의지를 다져 보이고 있다 | |
신준희 보령시장은 새해 첫 간부회의에서 “민선4기 보령시정은 기업유치, 관광개발, 행정혁신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이제는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질서 있고 청결하고 경쟁력있는 도시로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같이 올 시정 방향을 제시한 신시장은 “95년 민선자치 출범이후 보령시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10여년간 방치됐던 관창공단이 최근 들어 기업입주가 있따르면서 활기를 띠고 있고, 대천해수욕장 3지구 개발, 대천리조트 개발, 구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 민원one-stop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커다란 성과와 변화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보령시는 기업유치 등의 영향으로 민선자치가 실시된 1995년 이후 1만5천여 명 넘게 감소하던 인구가 지난해 4월부터는 미미 하지만 증가세로 돌아섰다. 신 시장은 이와함께 “올해는 민선4기를 마무리하고 민선5기가 출범하는 중요한 해”라며 “그동안 다져온 신뢰와 관광·경제 중심도시 위상을 바탕으로 보다 빠르고 한단계 도약된 명품 시정을 펼쳐달라”고 주문했다. 또 “속담에 첫 단추를 잘 꿰어야 한다”는 말도 있듯이 새해 시작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새로 부임한 부시장을 정점으로 책임행정을 펼쳐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 대천해수욕장 제3지구 개발, 구 대천역 문화관광지구 조성 사업, 웅천 소도읍 육성사업, 외연도 가고 싶은 섬 시범사업, 호도유형화사업, 대천리조트 골프장 건설, 우수관광특구 활성화 사업 등 관광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하면서, 농수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복지수준 향상, 문화예술과 체육발전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시는 8일 ‘2010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보고회“를 갖고 1월중 모든 업무의 세부실천계획을 수립 추진해 오는 10월까지는 사업을 마무리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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