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엉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 기사입력 2022/07/30 [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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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엉
 
출처/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사입력  2022/07/30 [07:18]


 

(이 용) 우엉은 키가 1.5m 정도로 큰 편이고 꽃이 화훼적 가치가 적어 관상용으로 흔히 재배되진 않는다. 뿌리를 식용 또는 약용으로 쓴다. 채소용으로는 뿌리로 짱아치를 만들거나 조림을 만들어 먹는다. 뿌리에 이눌린, 팔미트산이 들어있어 이뇨제와 발한제로 쓰인다.

 

(기르기) 씨앗으로 번식하는 것이 보통이다. 우엉은 뿌리가 흙 속으로 90∼120cm정도 들어가기 때문에 물 빠짐이 좋고 비옥한 밭이어야 한다. 봄에 뿌린지 60일이 지나면 잎과 줄기가 본격적으로 자라며 90~100일후 최성기(키 150cm)가 된다. 뿌리 비대는 90일부터 시작하여 180~190일에 수확할 수 있을 정도까지 자란다. 여름 장마철 과습에 약해 고온기에 이틀간의 침수에도 뿌리가 썩는다. 한 자리에서 계속 이어짓기하면 선충과 기타병해가 많아 4~5년 간격으로 돌려짓기를 한다.

 

(자생지) 원산지는 지중해 연안으로부터 서부아시아에 이르는 지대로 유럽, 시베리아, 중국동북부에 6종이 분포한다. 우리나라에는 중국에서 들어온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상당히 재배되고 있다. 품종으로는 뿌리가 길고 굵은 '농야천'과 육질이 좋고 뿌리가 짧은 '사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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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7/30 [07:18]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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