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혹명나방’ 적기 방제 당부

보령인터넷뉴스 | 기사입력 2023/08/28 [08:44]
사회/경제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보령시, ‘혹명나방’ 적기 방제 당부
 
보령인터넷뉴스   기사입력  2023/08/28 [08:44]

 

보령시는 올해 긴 장마와 폭염으로 혹명나방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농민들에게 신속한 방제를 당부했다.

  

혹명나방은 6월 중순부터 7월 중하순에 주로 비래한다. 해안선 인접 지역에서 발생률이 높고 발생 후에는 빠르게 생식 활동을 시작한다. 

 

특히 혹명나방 유충은 벼 잎을 원통형으로 말고 그 속에서 잎을 갉아 먹어 피해를 받은 잎은 표피만 남아 백색으로 변한다. 

 

적기에 방제하지 않으면 짧은 시간 내에 피해가 커지고 논 전체의 벼 잎이 하얗게 된다. 피해를 본 벼는 출수가 불량해 등숙도 지연되며 수확량이 감소한다. 

 

따라서 장마기가 끝난 요즘 논을 잘 살펴 피해 잎이 1~2개 정도 관찰되는 시기가 방제 적기이며, 시기를 놓치지 않고 적기에 방제를 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병해충 방제 시에는 희석배수를 준수하고 적용약제 혼용 여부를 잘 확인하여 약해 피해가 없도록 신경 써야 한다. 

 

시는 농협 및 농가가 보유한 방제 장비(드론)를 활용해 속효성 약제로 방제에 나서줄 것을 지도할 방침이며, 읍면동 이통장, 농민단체를 통한 방제 홍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8/28 [08:44]   ⓒ bre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