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5∼27일 양일간 삽시도와 원산도, 효자도 등 3개 도서 주민 1천700명을 대상으로 민‧관 합동 무료진료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충남병원선 501호와 대전선병원(원장 김종건)이 함께하는 이번 진료는 내과와 치과, 한방과 등 그동안 병원선이 순회진료를 통해 펼쳐온 진료와 함께 가정의학과와 재활의학과, 정형외과, 외과 등 4개 진료과목이 추가된다.
추가 진료에는 선병원 전문 의료인력 1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진료는 25일 삽시도를 시작으로, 26일 원산도, 27일 효자도에서 실시하며, 누구나 무료로 진료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진료는 상시 진료권에서 벗어나 있는 도서 주민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앞으로도 선병원과 정기 협진을 실시해 의료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건강 증진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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