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ㆍ청라농협 합병..내년 2월 업무시작

박종철기자 | 기사입력 2012/08/29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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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천ㆍ청라농협 합병..내년 2월 업무시작
 
박종철기자   기사입력  2012/08/29 [20:13]
대천ㆍ청라농협이 짯짓기에 성공했다.

두 농협은 재정건정성 확보와 조합원들의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합병을 추진해 왔으며, 특히 차병수 청라농협조합장이 기득권을 포기하는 등의 노력을 기울였다.
 
29일 양 농협에서 치러진 합병 찬반 투표결과 대천농협은 전체 조합원 5530명중 2951명이 투표에 참여해 73,5%의 찬성율을 보였으며, 청라농협은 전체 조합원 1323명중 73,5%가 투표에 참여해 91,9%가 찬성, 높은 비율로 통합을 이뤄냈다.
 
이같은 결과로 대천농협은 6853명의 조합원을 보유한 도내 최대 농협으로 우뚝서게 됐으며 전국으로는 17번째 규모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대천농협은 이와함께 농협중앙회와 정부로부터 모두 90억원의 지원금과 50억원의 경제사업비를 확보하게 됐으며 연간 토탈 사업액도 520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05년 주포농협과의 합병을 이끌어 낸 바 있는 조양희 대천농협 조합장은 이번 일을 계기로 추진력과 신뢰성에 더 한층 힘을 얻게 됐으며, 조직 내 일부 계층에서 일고 있는 반목과 갈등도 상당부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조양희 조합장은 "시대적 흐름에 부응한 조합원들의 염원이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며 "농협을 좀 더 내실있게 운영해 통합에 따른 각종 혜택을 조합원들에게 환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 농협은 통합 절차 과정을 마무리하고 내년 2월1일부터 본격 업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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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29 [20:13]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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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아요 2012/08/30 [10:04] 수정 | 삭제
  • 합병투표 과정에 기권표나 반대표심도 함께 귀기울여야 더많은 발전이 있으리라 차병수 조합장 멋쟁이
  • 주교농부 2012/08/30 [08:39] 수정 | 삭제
  • 합병을 인정해야합니다. 반대파들도 이제는 고개를 숙여야합니다.물고 뜯는 일 앞으로는 그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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