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태풍피해복구 '구슬땀'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2/08/31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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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태풍피해복구 '구슬땀'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2/08/31 [09:44]
보령시는 제15호 태풍인 ‘볼라벤’과 제14호 태풍 ‘덴빈’으로 지역에 크고 작은 피해가 발생됨에 따라 계획된 모든 행사를 취소하고 피해 정밀조사와 함께 피해복구 지원에 나섰다.

시 공무원 500여명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 양일간에 걸쳐 태풍피해를 입은 남포면 사현포도 농가를 비롯해 과수 낙과 피해, 인삼 차광시설 파손 농가를 방문,  복구지원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시는 태풍 피해를 입은 농가가 피해조사에서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고, 수해피해와 태풍피해가 연속적으로 발생, 주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다.

 한편 보령지역에는 ‘볼라벤’과 ‘덴빈’ 두 번의 태풍으로 인해 외연도항이 파손되고, 천연기념물인 외연도상록수림이 큰 피해를 입는 등 총 202건의 피해가 접수됐고, 23억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으며, 피해조사가 진행되면 피해액은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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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8/31 [09:44]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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