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입점과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의 경쟁력 을 강화하기 위해 보령시가 운영중인 ‘전통시장 상인대학’이 올 학기를 시작했다.
지난 2010년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세 번째 개강한 상인대학은 한내시장 상인 45명을 대상으로 고객관리와 홍보마케팅 전략 교육 등 상인들의 경영능력 향상을 목표로 지난 30일 개강했으며 오는 11월 20일까지 매주 목요일과 금요일 주 2회에 걸쳐 총 20회의 강의를 이어간다.
교육은 기본과정으로 상인의 의식전환, 유통환경 변화, 고객만족친절서비스, 점포경영관리 및 상품진열, 매출신장을 위한 마인드 향상 방안 등의 내용으로 펼쳐진다.
한편 한내시장은 7,291㎡규모의 면적에 137개 점포가 입점해 있으며, 주로 식품, 생선, 의류 등을 취급하고 있는 보령의 중심 전통시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