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署 '블랙노트' 사기행각 벌인 외국인 검거

전연수기자 | 기사입력 2012/09/01 [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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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 '블랙노트' 사기행각 벌인 외국인 검거
 
전연수기자   기사입력  2012/09/01 [05:20]
특수한 종이에 약품처리를 하면 100달러 지폐로 변하게 할 수 있다고 속여 억대의 돈을 편취하려던 외국인 피의자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보령경찰서(서장 손종국)는 지난달 28일 위조달러 용지와 현출약품을 판매하겠다고 피해자를 속여 1천3백만원을 편취하고 추가로 1억8천만원을 요구한 라이베리아 국적 피의자 A씨(34세, 남)와 B씨(34세, 남) 2명을 입건했다.

이들은 필리핀 귀화여성(35세)에게 파란색 종이 4장을 꺼내 미리 준비한 용해액에 담궈 100달러 지폐로 변하게 하는 시연으로 피해여성을 속여 지난 5월부터 총 8회에 걸쳐 1천3백만원을 가로챘으며, 약품액 구입비 용명목으로 1억8천만원을 추가로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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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12/09/01 [05:20]   ⓒ br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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