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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으로 1개월여 일찍 개장하고 9월말까지 운영계획이었던 대천해수욕장이 16일 폐장됐다.
보령시는 길어진 여름으로 올해 대천해수욕장을 6월 1일부터 9월말까지 총 122일간 운영할 계획이었으나 잦은 비와 연이은 태풍으로 앞당겨 폐장했다.
6월 23일부터 8월 19일까지 대천해수욕장을 찾은 방문객 수는 모두 570여 만명에 달했으나 9월 이후에는 1일평균 7천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나 감소폭이 두드러짐을 나타냈다.
한편 대천해수욕장 운영기간에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1일 14개 기관단체에서 400여명씩을 투입됐으며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물놀이 인명사고 제로(Zero)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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